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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를 극장에서 보신 분들은 혹평하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통해서 집에서 보신 분들은 호평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볼 때는 코미디로서 충분히 재미 자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우리 모두가 아는 배우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연기력 자체에서는 몰입이 가능합니다.
웅남이 감독 박성광
- 대단한 도전에 박수를 치고 싶다.
박성광씨는 개그맨으로서 한때 개그콘서트의 유망주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이 해지가 되면서 다양한 예능에 나오다가 현재는 영화감독으로서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하지만 도전에는 항상 안 좋은 시선과 말들이 따라다니곤 했습니다. 가령 개그맨들이 트로트에 진출할 때, 왜 웃기는 일 안 하고 노래를 하냐는 말도 많았고, 현재 감독을 하는 것도 여러 비평과 비판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라디오스타에서도 직접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비평에 맞춰서 평점이나 후기도 좋은 편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직접 보고 후기를 남기는 제 입장에서는 B급 감성으로 볼만하다는 것과 오랜만에 스크린에 오달수 님이 나왔다는 것이 관점 포인트였습니다.
정우성 출연
- 잘생김이 스크린을 뚫는다.
누가 봐도 잘생긴 배우가 나오는데, 주연이나 조연은 아니고 카메오로 3~5초 정도 출연합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임팩트를 전달하기 충분했고, 영화를 조금 더 재밌는 기억으로 남게 해주는 역할이었습니다.
둘 사이에 어떤 친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최민수 배우를 찾아갔을 때도 처음 뵙는 사이지만 정중하게 부탁해서 같이 영화를 찍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연예인으로서 지내왔기에 건너건너 부탁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우정 출연을 해준 정우성님 덕분에 관객들이 잠시나마 더 큰 기쁨을 느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웅남이 평점과 관객 수
웅남이는 아쉽게도 누적 관객 수가 314,152명으로 높은 수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첫 도전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숫자입니다. 평점은 600명이 참여하여 별점 5.5점을 주었는데, 평론가들은 3점 이내로 주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각 개인마다의 취향이나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점이 이렇게 많다고...?
웅남이 줄거리
- 웅남아... 웅북아?
영화 웅남이는 반달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 이야기입니다. 곰이 사람이 되었다? 그렇다면 곰의 능력이 있는 상태에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는 걸까? 아니면 온전히 사람과 같을까?
이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면서 보고 있는데 웅남이는 실제로 곰의 특성을 조금 더 닮아서 사람이지만 겨울잠도 자고, 힘도 엄청나게 셉니다. 심지어 물고기도 잘 잡으면서 달리기도 빠릅니다. 이런 것을 다른 주민들에게 걸리면 안 되는데 감사하게도 딱 2명 정도의 친구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고 비밀로 해줍니다.
참고로 웅남이는 순경으로서 지내다가 아쉽게도 그만두게 되었고, 집에서 지내는 와중에 어떤 사건에 연루되어 잠시 조사를 받다가 국제적으로 안 좋은 조직의 간부와 닮았다는 이유로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합니다. 만약 여기서 성공한다면 다시 복직하는 것을 조건으로 말이죠.
그런데 한 가지 특이점이 있습니다. 닮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똑같이 생겼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이 과정에서는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따뜻한지가 나와서 감동적인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웅남이 재밌을까?
- 웃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웅남이는 넷플릭스에서 현재 상영 중인데,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작품으로서
박성광 감독이 나름대로 젊고 감각 자체가 있다 보니 재밌는 요소나 SNS에서 많이 봤을 법한 느낌의 개그 코드를 넣어서 코미디 영화의 역할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적인 부분에서는 말이 안 되는 설정이라 초반부터 몰입이 안 된다고 하실 수는 있지만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스토리는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친근하게 다가왔고,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했습니다. 나름대로 위험한 순간이나 도움이 필요할 때 사람들을 도와주는 착한 웅남이를 알게 되어 반가웠고, 웅남이에게 형제가 있었다는 것에 관해서도 재밌었다는 평을 남기고 싶습니다.
박성웅 배우가 2명을 연기하는데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 성장한 모습으로 박성광 감독의 영화를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끝으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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