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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심각하게 재밌고 생각 못 한 반전이 있어서 꽤 재밌는 작품입니다."

 

가족과 혹은 친구와 보시기 좋고 몰입이 가능한 스토리로 전개가 되기 때문에 꼭 한번 보셨으면 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재밌는 만큼 흥미를 가지실 수 있도록 줄거리와 결말을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직접 보시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나이브스아웃 봐야 하는 이유

- 신선도 점수 99점?

 

2019년 베스트 영화 탑 10에서 7위를 차지했던 영화입니다. 그만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재밌고 흥미로운 추리를 진행한다는 건데요.

 

개인적으로 놀랍고 좋았던 것 중 하나는 신선도 지수가 99%라는 겁니다. 그만큼 기존에 없던 느낌의 영화가 만들어진 것이고 거대한 CG 없이도 재밌는 영상을 만들어 냈다는 겁니다.

 

이 클래식한 재미를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시간 동안 멈추지 않는 긴장이 있습니다.

 

대화를-하는-3명의-배우주인공의-생일파티

 

 

나이브스아웃 줄거리

- 여기까지는 뻔한 전개인데?

 

부자가 한 명 있습니다. 대저택에서 사는 이 할아버지의 이름은 할란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입니다.

 

그는 현존하는 소설 작가 중 제일 잘 나가는 사람입니다. 그가 주로 쓰는 주제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에게 미스터리 한 일이 발생합니다. 가족들 여럿이 있는 집에서 돌아가신 채 발견이 된 겁니다.

 

가족들은 모두 충격에 빠졌지만 신기하게도 슬퍼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나이브스아웃-배우들첫째-딸이-대화-중인-모습스마트폰을-만지고-있는-남성

 

이런 일이 벌어지자 경찰이 왔습니다. 한 명씩 심문을 하며 알리바이를 듣습니다.

 

각 가족들은 각자 아버지와 친하고 좋은 관계라는 것을 어필합니다.

 

첫째 딸, 사위, 막내아들 등 모든 사람이 용의 선상에 놓인 채로 경찰과 대화를 하는데, 이들 모두 저마다의 알리바이가 확실했고 경찰은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한 사람이 있다.
브누아 블랑

 

사립 탐정으로서 유명한 사람입니다. 경찰이 해결하기 어려우니 직접 와서 수상한 점을 하나씩 찾아갑니다.

 

그는 예리한 질문으로 상대를 곤란하게 하는데, 딱 한 사람이 걸려듭니다.

 

그사람은 바로 간병인이자 집안일을 도와주는 '마르타 카브레라'입니다.

 

그녀는 거짓말을 하면 토를 하는 증상이 있어서 탐정은 이런 점을 이용하여 진실을 밝혀내려고 합니다.

 

한-여성이-누군가를-보는-장면탐정이-수사-중인-장면탐정이-의자에-앉아-있는-모습

 

 

나이브스아웃 결말

- 생각도 못 한 반전이 있네요?

 

가족들이 왜 안 슬퍼했는지 아시나요? 이들은 사실 관계가 딱히 좋지는 않았습니다.

 

저마다 골치 아픈 일들이 있었고, 그 모든 것을 할란 트롬비에게 들키고 재정적 지원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배경과 역사를 알고 나서 탐정은 가족을 중점으로 하나씩 퍼즐을 맞춰갑니다.

 

크리스-에반스가-식당에-앉아-있는-모습간병인과-그녀의-친구가-대화하는-장면

 

그리고 한 명을 용의선상에 세우는 그는 바로 우리가 잘 아는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인 크리스 에반스 (랜섬 역)입니다.

 

그는 알리바이가 나름 좋았지만 수상한 점이 많았고, 실제로 할아버지와 재산 상속 관련해서 다툰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간병인의 약을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사람이 진짜 범인일까요? 이건 꼭 직접 보시고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고, 이런 말이 절로 나올 겁니다.

 

"그래서 누가 진범인데!!?"

 

 

이것만 봐도 도움이 됩니다.

 

 

 

나이브스아웃 후기

- 재밌다. 너무 재밌다.

 

연기도 좋았고, 스토리도 좋았던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추리극을 싫어하는 분들조차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화 자체가 재밌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그 사람에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스토리에 집중하여 역할을 배분했습니다.

 

누구나 의심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연출하였고 전개하였습니다.

 

대저택이라는 한 공간에서 이 정도 급의 영화가 나올 수 있다는 게 신기했을 뿐입니다.

 

거의 평점 10점에 가까울 정도로 극찬이 이어지고 있으니 다른 분의 의견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낮은 점수는 왜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