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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위협받기 시작했을 때의 공포를 감당할 수 있을까?

 

150만이 본 영화 도어락은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현실적인 공포를 일깨워 주는 작품입니다.

 

실제로 뉴스에서도 빈번히 소개되었던 것을 주제로 다룬 만큼 스릴이 있으면서 무서운데 줄거리와 결말, 범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침대에서 범인이 나오는 장면은 진짜 무서웠습니다.)

 

 

 

영화 도어락 인기 있었던 이유

- 나의 현실이라면?

 

침대 밑에 누군가 숨어 있고, 나도 모르는 내 이웃이 내 집에 왔다 갔다 하고 있다면?

 

사실 도어락이라는 기계는 여는 것 자체가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간편하게 번호를 설정하여 쉬운 경우도 있고, 기계이다 보니 특별한 조치로 인해서 쉽게 열 수 있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도어락이라는 게 사실은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위협을 줄 수도 있는 반전의 물건으로서 소개가 됩니다.

 

또한, 보다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로 현실적인 무서움이 내재되어 있으니 재밌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행을-하고-있는-효주와-경민길을-지나가는-공효진경찰을-부른-경민

 

 

영화 도어락 줄거리

- 누구야? 누가 내 집에 있는 거냐고

 

오피스텔에 사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름은 조경민(공효진)입니다.

 

혼자 사는 그녀의 집에 이상한 일이 하나 있는데 갑자기 도어락이 열려 있는 겁니다. 그런데 엄마가 왔다 간 날이라서 엄마겠지 싶어 그냥 넘깁니다.

 

하지만 그날 새벽에 아무도 없는 복도에서 경민의 집을 열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겁에 질려 경찰에 신고했지만 그들은 아무 일도 없다며 그냥 가버립니다.

 

그리고 다음 날 회사에서 진상 고객이 찾아와 괴롭힙니다. 저녁까지 기다리며 데이트하자고 합니다.

 

커피를-들고-걷는-김과장과-직원들침대-밑에-숨은-경민관리인과-대화하는-경민

 

그 상황을 지켜준 사람이 김과장(이천희)입니다. 그는 안 좋은 순간으로부터 경민을 도와주게 되는데 집 주소를 알려주지도 않은 과장이 집에 와서 전등을 갈아주는 등 도움을 줍니다.

 

"근데 제 집을 어떻게 아셨어요?" 눈이 휘둥그레진 경민은 밖을 나가서 경찰을 데려오는데 집에서 갑자기 목숨을 잃게 된 김과장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뭔가 일이 잘 못 되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 집에서 이상한 카드키를 발견하게 되고 주변의 집들에 하나씩 키를 대봅니다.

 

그리고 바로 윗집이 열린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곳에는 젊은 여성이 살았습니다. 나이대가 동일한 사람이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편의점에서 그 사람을 몰래 기다리다가 미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알고 보니 윗집 여성은 스토커에게 붙잡혀 있는 상황이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되니 경민도 위험에 빠지게 되어 무작정 도망을 칩니다.

 

오피스텔-복도에서-도어락을-보는-경민어딘가를-빤히-바라보는-효주웃고-있는-경민과-효주

 

 

영화 도어락 범인 & 결말

- 점점 다가오는 실체의 주인공은?

 

어느 정도 범인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전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범인은 바로 오피스텔을 관리하는 사람 한동훈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본인 스스로 경민과 친하다고 생각했지만 경민은 그 사람을 알지 못했고, 그는 천천히 그녀의 주변을 돌면서 본인을 드러냅니다.

 

형사가-취조하는-장면핸드폰으로-사진-찍는-경민과-효주범인으로-의심-받는-남자

 

그리고 몰래 그녀의 침대에 숨어있게 되는데, 이 사실은 홈 카메라를 통해 알게 된 경민은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집에서 빠져나가려 하지만 잡히게 되고, 경민이 실종된 것을 눈치챈 형사가 뒤를 쫓게 되며 범인을 잡으려 하지만 안타깝게 순직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경찰과 대치하는 도중에 경민이 범인을 처리하면서 경민만 살아남게 됩니다.

 

 

알아 두면 도움되는 영상

 

 

 

도어락 후기

- 1인 가구 비상!!

 

사람들은 영화 속 주인공의 행동이 답답하다고만 합니다. 물론, 이성적인 사람들이나 어느 정도 힘이 있거나 겁이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앉아서 영상을 보는 것과 실제 우리 앞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 때 느껴지는 감정은 매우 다를 것입니다. 그래서 몸이 말을 듣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마냥 답답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누군가는 이럴 수 있으니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후기를 참고하면 여성분들이 많이 공감하고 무섭게 봤다는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백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더 자세한 사람들의 의견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거침없는 후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