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실제로 광해군은 어떤 왕이었을까?

완벽에 가까운 스토리였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관객 수만 1,200만 명을 넘기며 흥행에 대성공하게 되었는데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해드리며 줄거리와 결말, 광해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참고할 것

- 이건 알고 보셔야 합니다!

 

광해라는 영화는 왕의 일상을 기록했던 일기에서 15일간 비어있는 공백을 유추하여 만든 픽션입니다. 즉, 상상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다는 것을 참고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현재는 디즈니플러스를 제외하고 여러 곳에서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왓챠, 웨이브, 티빙, 넷플릭스 등이 있는데 이것을 모두 가성비 좋게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피클플러스'라고 해서 OTT 계정을 3~4명이 공유하여 쓰는 것인데 한 달에 3~4천 원 정도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은 참고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광해군은 어떤 왕일까?

- 절대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는 왕은 아닙니다.

 

국내 수많은 영화에서 단골로 나오는 사람이 바로 광해군일 겁니다. 조선 15대 국왕으로서 현재까지도 딱히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많은 왕은 권력을 이용하여 본인에게 위협이 될 것 같은 존재나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성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숙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숫자로 봤을 때 광해군이 그렇게 많은 사람을 숙청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군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니는 이유는 특별한 이유나 목적성이 없이 무분별한 권력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극 중에서도 실제 광해군의 모습은 인상을 쓰고 다니며 무서운 사람으로 묘사가 됩니다.

 

 

 

영화 광해 인기 있는 이유

- 연기의 신들이 모여 만든 작품

 

광해가 개봉한 지 10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재미와 감동에 있습니다.

 

제일 높은 신분의 왕이 인덕을 통하여 백성을 다스리고, 가족처럼 아끼는 모습에서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따뜻함이 담겨 있으니 인간다움에 빠지게 됩니다.

 

 

또한, 가짜 신분의 왕을 세워놓았지만 그 주변 인물들도 그의 따뜻함에 공감하게 되고 이 사람이 우리의 왕이라면 조금 더 좋은 나라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관객들도 그 뜻에 동의합니다.

 

스토리적으로도 훌륭했지만 그 모든 과정을 연기하는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심은경 등 배우들의 연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실제 조선 사람들처럼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재미와 감동, 연기와 스토리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줄거리

- 신분을 바꿔 보겠는가?

 

저잣거리에 한 만담꾼이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하선(이병헌)입니다. 그는 성대모사를 잘하는 사람입니다. 한 번 본 사람은 어떻게든 따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어느 날 그가 궁궐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광해로부터 이런 명령을 받습니다.

 

"나의 모습을 따라 해보거라. 목소리, 말투, 행동 모든 것을 따라 해라"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던 하선이었지만 살고 싶어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게 정말 똑같았고, 이렇게 따라 해보라고 한 이유는 광해군이 잠시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도망을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게 꼭두각시 같은 왕을 세워두고 그는 피신하고, 이 일을 아는 사람은 오직 3명입니다. 광해군, 하선, 허균(류승룡)입니다. 허균은 개인 비서 같은 사람으로서 왕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낮은 신분이었던 하선은 갑자기 왕이 되어 어리둥절하며 행동 하나하나가 어색했지만 허균이라는 자가 옆에서 보조하며 최대한 많은 것을 가르칩니다.

 

그런데 15일이라는 기간이 그렇게 쉽게 지나갈 리가 없습니다.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의심도 받게 되고, 연기도 보완해야 하고, 중전도 만나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루아침 달라진 성향과 성격의 광해군을 보고 희한하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착하게 변했다 보니 좋아합니다.

 

 

다만, 영의정이나 권력 세력들은 이 모습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반군을 도모하여 왕을 몰아낼 계획을 세운 밤 진짜 왕이 나타납니다.

 

 

 

광해 결말

- 뭐라 하였는가?

 

반군들이 가짜 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모해를 하지만 타이밍 좋게 진짜 광해군이 등장하여 상황은 반전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반군들은 조용히 만들 수 있었지만 하선에게는 한 가지 과제가 남았습니다.

 

진짜 광해군이 그를 제거하려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비밀을 아는 자는 적은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반전이 일어납니다.

 

 

그것은 호위무사가 하선이 가짜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지키려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는 호위무사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

 

인덕을 베풀어 살게 된 하선, 어쩌면 모두가 그의 인격에 반해 왕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결말도 참 좋습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후기

- 볼 때마다 재밌으면 어떡해요?

 

웃긴 장면이 자주 나와서 일단은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 유퀴즈에 나온 이병헌 배우가 실제로 광해를 촬영했을 당시의 실감 나는 연기 비결에 대해서도 말해주긴 했는데, 참 재밌게 촬영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기운이 스크린을 통해 관객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왕이라는 신분이 가지고 있는 품격이나 품위를 던져버리고, 한 명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모습이 나오는 게 조금 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백성을 대할 때나 호위무사를 대할 때 등 신분과 신분이 전부인 조선 시대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인연으로 만났음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모두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높은 평점과 좋은 후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