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줄거리 결말, 숨겨진 명작이 전달하는 가치

"무언가를 잘하고 싶다면 그 과정을 사랑해야 한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전달하는 교훈이자 이 영화를 통틀어 전달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항상 답이라는 것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풀 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에게도 적용됩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비단 상업적인 영화로서의 대중성은 떨어져 흥행하지는 못했지만 평점이 좋은 것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줄거리 요약

- 과정을 사랑해야만 한다. 그 과정이 결과를 만들기 때문에...

 

한국의 상위 1% 똑똑한 엘리트 학생만 갈 수 있는 학교가 있습니다. 동훈 고등학교에는 경비 이학성(최민식)이 나옵니다. 그는 차가운 성격을 가진 사람으로서 탈북민입니다.

 

그리고 한 학생이 더 나옵니다. 그의 이름은 한지우(김동휘)입니다. 이 사람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서 집이 못살지만 어느 정도 특혜를 받고 이 학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열심히 공부하는 것에 비해서 수학 성적이 안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에 아이들과 선생님 사이에서도 그렇게 환영받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는 야식을 몰래 시켜 먹다가 경비에게 걸려서 1달 동안 기숙사 이용 금지를 받습니다. 그렇지만 집에 돌아가자니 엄마에게 미안하여 그는 잘 곳 없이 떠돌다가 경비 이학성의 방에서 하루 지내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 날 수업을 듣는데 본인의 수학 과제가 다 풀려 있는 것을 봅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은 상황에서 학성이 자신의 문제를 풀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두 정답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며 그에게 찾아가 수학을 알려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귀찮은 것을 싫어하고 정체를 숨기며 살고 싶은 그는 거절하지만 지우의 진심과 상황을 알게 되어서 받아주곤 합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3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1. 수업은 무조건 비밀로 할 것!

2. 사적인 질문은 하지 말 것

3. 성적에는 신경 쓰지 말 것

 

그렇게 천천히 지우는 수학이라는 학문을 배우게 되고 스며들듯 이 과목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성장을 하는 듯 보였지만 아쉽게도 학교 선생이 지우를 좋아하지 않았고, 몰래 시험지를 빼돌리다가 걸리게 됩니다.

 

하지만 교사는 지우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며 그를 전학시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결말

- 행복한 인연을 지속하자.

 

수학대회 시상식이 열립니다. 모두가 모인 이 자리에서 수학 문제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었던 지우를 대신하여 이학성이 그 누명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화면은 전환되면서 지우는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고 여전히 수학이라는 것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는 독일에 있는 대학에서 교수로 있는 이학성을 다시 만나 수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결론을 맞이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후기

- 꼭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2022년 영화

 

정답이라는 거 참 중요합니다. 그게 맞아야만 점수가 되고,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전체에서도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배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고 있다 보면 '내가 비록 가고 있는 길이 조금은 잘 못 되고 돌아가는 길이고 힘들지라도 그 과정이 행복하다면 나는 결국 행복한 성공에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누군가 만들어둔 잣대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관통할 수 있는 가치관과 실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액션이 있거나 화려한 음악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전달하는 메시지 자체가 너무 좋아서 실제로 가족 영화로서도 보기 좋다고 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영상을 본 부모님들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남기곤 합니다.

 

"아이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 방향을 잡아주는 그런 영화였다"고 말입니다.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 참 다양하고 많은 영화가 개봉합니다. 그중에서 흥행에 성공하여 여러 사람의 화두에 오르고 내리는가 하면 아예 소재가 되지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라는 영화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화두에 오를 정도로 재밌지는 않아서 인기가 없었지만 이 작품을 본 사람들은 모두 말하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나는 이 명작을 사랑한다." 따뜻한 교훈을 전해주는 이야기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티빙 등에서 이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