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영화 결말 줄거리, 후기가 왜 이렇게 안 좋죠?

총 380만 명 이상이 본 작품이며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등 믿고 보는 배우가 나왔음에도 평이 안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영화 반도의 줄거리와 결말뿐 아니라 왜 안 좋은 평을 받고 있는지를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데 반도가 그렇게 악평을 들을 정도로 재미가 없거나 별로인 작품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달라서 그렇지 충분히 시간 보내기 좋은 영화입니다.

 

 

 

반도 영화 어디서 볼 수 있지?

- TV에서도 자주 해줍니다.

 

 

강동원 님이 조만간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OCN 등에서도 강동원 배우가 나온 영화를 자주 방영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참고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OTT 서비스에서는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좀비를 테마로 다룬 한국 영화가 많지는 않기 때문에 부산행과 더불어 무난하게 볼 수 있습니다.

 

 

 

반도 영화 줄거리

- 암울해진 한반도에 다녀와야겠다.

 

영화의 주된 스토리는 좀비가 한반도를 덮치고 생존자들이 외국에서 살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좀비가 발생하면서 당연히 금은보화가 널려 있는 한국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가져오는 대가로 막대한 이득을 챙겨주겠다며 한정석(강동원)을 설득하여 한국으로 보내면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줍니다.

 

 

외국에서 번듯한 직업이나 생활하지 못 하고 힘들어했던 정석이기에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와 함께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던 이들이 팀을 이루어 반도로 오게 됩니다.

 

사막처럼 삭막한 현실, 이들은 조용히 정해진 시간 내로 트럭을 확보하여 탈출해야 하는 미션을 받습니다. 하지만 온통 사방에는 좀비가 있어서 미션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어려웠던 것은 군인들이었습니다. 반도 내에서 사람들이 다 변한 것이 아니라 군인들과 몇몇 민간인들은 살아 있었는데, 그들은 인간성과 윤리를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발각이 되어 위험할뻔한 찰나에 미정(이정현)을 만나 다행히 목숨은 건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들로부터 탈주해야 하는 상황이라 참 힘든 상황입니다.

 

 

 

반도 결말

- 부산행 4년 뒤의 결말?

 

무지성 좀비와 더불어 지성 있지만 도덕성은 없어진 군인들과 싸워야 하는 상황.

 

다행스럽게도 주인공 각자가 맡은 역할들이 전투력이나 순발력 등이 뛰어나서 초기의 목적을 달성하지는 못하지만 생존은 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UN군이 구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이별이 생기게 되고, 도덕성이 타락한 군인들의 집념과 쫓고 쫓기는 레이스가 나오면서 꽤 흥미로운 액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쉽게 볼 수 있으니 꼭 보시길 바랍니다. 나름 볼만합니다!

 

 

 

 

 

반도 후기

- 왜 이렇게까지 평이 안 좋을까?

 

핵심은 한 가지입니다. 보통 영화를 보게 되면 슬픔과 두려움,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주인공이나 조연 등의 상황에 감정 이입하면서 보게 되는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캐릭터에 현실성 있는 감정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지독한 상황 속에서 누군가를 잃었다거나, 얼마나 힘든 상황을 겪었는지가 반도에는 빠져 있습니다.

 

 

막연한 상황만큼 주인공급 배우들의 일대기에 대한 감정 공유 없이 그냥 좀비들만 나오고 인간의 잔혹함만을 보여주면서 동분서주한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액션이나 연출, 어두운 분위기 활용 등에 대해서는 스케일도 크고 실제 있을 법하게 잘 꾸며놨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거기서 끝입니다.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그래서 어떤 결론이 남은 걸까?'라고 물어보았을 때 그냥 시간만 보내고 온 영화이기 때문에 악평을 받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강동원 배우가 나왔다는 자체만으로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재밌게 보았고 상업용 영화인 만큼 관객 수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지만 전 연령대를 포함하여 좋은 소리를 듣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작품입니다.

 

또한, 부산행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 기대가 커서 실망도 있었을 겁니다. 전보다 더 재밌는 것을 기다렸을 테니까 말입니다.

 

그래도 무난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분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참고하시면 더 좋을 듯합니다.

 

 

전부 다 1점 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