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영화 뜻, 900만 이상이 선택한 스릴러?

엑시트라는 영화는 조정석과 윤아 두 배우의 합이 좋았으며 긴장감과 코미디를 동시에 가져가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900만 명 이상의 관객 수가 동원될 만큼 재미가 있었는지와 엑시트라는 제목은 어떤 뜻을 가졌는지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엑시트 뜻

- 탈출!

 

EXIT라는 영어 제목을 가지고 있는 이 영화는 탈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영화 속에서의 재난 상황에서는 비상구나 탈출구가 필요해 보이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 모든 상황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한 가지 제목이 바로 '엑시트'였기 때문에 이렇게 설정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위험한 상황과 더불어 일상에서는 백수로서 창피했던 상황 등에 대한 탈출로 위급 상황과 민망한 순간 등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제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엑시트 영화 줄거리

- 재밌긴 합니다.

 

백수가 한 명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용남(조정석)입니다. 대학교에서 산악 동아리 에이스로 불릴 만큼 근력도 지구력도 좋으며 선망받던 사람이었지만 졸업을 한 이후에는 취업도 못 하고 그저 집에서 놀고 있는 백수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철봉에 잘 매달려 있으면 악력 자체가 세어서 동네에서는 어린애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집에서는 눈치를 받고 살아야 합니다. 어느 날, 어머니 칠순 잔치가 열리게 되어 멋스럽게 차려 입고 간 연회장에서 동아리에서 알고 지내던 후배를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이 의주(윤아)입니다.

 

둘은 오랜만에 만난 만큼 잠시나마 대화하는데 멋있는 척하려던 용남의 뜻과 다르게 멋없는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갑자기 정체 모를 연기가 빌딩에서 나기 시작했고 이것이 도시 전체를 관통하면서 사람을 헤치는 유독 가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옥상으로 도망을 치지만 무게가 가벼운 가스는 옥상까지도 올라오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헬기가 사람들을 구출하기 시작했는데 아쉽게도 헬기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용남과 의주만 빌딩에 남아 있으며 생존을 위한 사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엑시트 영화 결말

- 살게 되면 결혼할까?

 

살기 위해 생존을 해야 하는 용남과 의주는 가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 갑니다. 이미 건물의 내부에는 기체가 가득하기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각 건물들은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건물에서 건물로 옮겨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이 살기 위해 건물을 탈출하는 일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산악 동아리에서 배웠던 기술들과 기구들을 활용해서 천천히 보다 높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어려운 일들과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과학 기술의 조력을 받아서 다행히 구조가 되게 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엔딩 자체는 행복하게 끝나지만 이 과정에서의 긴박한 스릴은 직접 영상을 보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엑시트 영화 감상평

- 재미와 스릴, 2마리 토끼를 다 잡다.

 

거의 천만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전에 멈추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저력 자체는 대단했고 감동보다는 재미와 스릴에 초점을 맞추어 우리가 저런 상황이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 것인가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사실 산악 동아리라는 게 그중에서도 그렇게 현실에서도 딱히 쓸모가 있거나 직업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에 열중하며 살아왔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빛날 수 있었던 것 같고,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고 모든 게 다 도움이 된다는 교훈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남들을 위해 희생할 수 있고 슬프고 힘든 상황이지만 꿋꿋하게 나아가려고 노력했던 자세에서 사람들이 더 좋은 평을 해준 것 같습니다.

 

저도 엑시트라는 영화 자체는 매우 재밌게 보았으며, 등에 땀이 흐르듯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체만으로 영상을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며 주인공들의 연기와 스토리가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행어도 한 가지 나오는데, 따라하기 좋은 구조 신호 같은 것들이 실제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따라 할 수 있게끔 각인을 시켜준다는 의미에서 호평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