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스내푸 뜻, 성룡과 존시나가 만났지만 재미는 없다?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영화가 있습니다. 이름은 스내푸입니다. 스케일도 크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두 배우가 나오는 만큼 인지도가 있어 순위권에 있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제목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고 재미있는 포인트는 무엇인지에 대해 정리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내푸 뜻

 

스내푸는 영어로 'snafu'라고 불립니다. 혼란한, 혼란한 상태 등을 뜻하는 말로 실제 영화에서는 이득을 취하기 위한 전쟁 등의 상황이 일어나며 매우 복잡하면서도 혼란한 상황이 계속되기 때문에 함축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잘 아는 단어가 아닌데다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도 아니라서 직관적으로 뜻을 이해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로 개봉

 

극장에서 따로 개봉하는 것은 아니고 넷플릭스 자체에서 보유하기 위해 만든 영화입니다. 꾸준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에 감사한 일이고, 전 세계적으로도 급이 있는 배우들을 출연시킬 수 있다는 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막대한 돈이 들어가더라도 영상적인 부분이나 디렉팅에서 아쉬운 경우가 있는데 스내푸가 그런 경우라고 보입니다. 스내푸의 공간적 배경은 중동이고, 액션, 코미디라고 되어 있지만 코믹스러운 부분은 없고 액션씬이 많습니다.

 

 

 

 

넷플릭스 스내푸 줄거리

- 음... 재밌는 건가?

 

돈과 관련해서 이해관계가 얽힌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중동에 있는 원유를 생산하는 공장입니다.

영화가 시작하면서 긴급하면서 긴박해 보이는 성룡의 표정과 함께 해당 공장의 대표를 만나게 됩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이송해야 하는지가 나옵니다. 총 498명의 민간인을 반군으로부터 안전하게 구출해야 합니다. 참고로 성룡은 스내푸에서 군인 역할입니다.

 

반군은 원유 공장을 뺏어 돈을 벌려고 하며 민간인을 해치려고 하고, 2~3일씩 공격합니다. 경비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감당이 되지 않아 성룡이 오게 된 것입니다. 다만, 도입부부터 모든 것이 원하는 대로 풀릴 리가 없습니다.

 

여러 이해관계와 더불어 인질이 잡히게 되고, 서로 적인 줄 알고 싸우는 존시나와 성룡은 알고 보니 같은 팀이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두 명의 엘리트가 함께 적을 상대하는 줄거리로 이루어집니다.

 

전개나 스토리는 사실 특별한 게 없는 느낌입니다.

 

 

스내푸 주인공 성룡과 존시나

 

유명한 배우인 성룡과 존시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회가 새로웠고, 분노의 질주에서도 활약을 했던 존시나를 다시금 영화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관점 포인트는 두 명의 연기 호흡이 괜찮을 것인가와 '성룡이 예전처럼 유연하고 빠른 몸으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을까?'였습니다.

 

관객들이 기대하는 것은 성룡 자체의 액션과 코미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있어서인지 스피드 자체나 행동 측면에서 큰 액션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포인트는 관객들이 추억할 만한 요소들이 담겨있다.

 

성룡의 경우에는 액션 자체에서 그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무술이 담겨 있고, 존시나는 프로레슬러답게 힘을 주력으로 싸우는데 그런 특색을 잘 담았다는 측면에서는 호평을 할만합니다.

 

스내프 평점 낮은 이유

 

첫 번째 이유는 CG라고 생각합니다. 얼핏 봐도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cg의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몰입에 한계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영상미나 전개 등에 대한 모순과 옛스러운 느낌이 나는 촬영에 많은 분들이 혀를 끌끌 차고 있습니다.

 

저 또한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스내푸를 보고 있으면 시간이 가는 줄 누구보다 잘 알겠고, 언제 끝날지 계속 시계를 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선택하는 방법은 배속을 빠르게 하거나 앞으로 돌리며 본다는 것입니다.

 

아마 영화관에서 개봉했으면 졸리다는 말이 많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재밌게 보신 분들도 있고 배우를 믿고 보시는 분도 많은 만큼 각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평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러니 타인의 평은 참고 정도로 하시고 직접 보면서 재미를 판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