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디슈 뜻 촬영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 재밌다?

모가디슈 뜻과 촬영지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 만큼 관심이 많고, 개봉한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검색이 활발합니다. 정확한 뜻과 어떤 줄거리를 가지고 있기에 재밌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도 쉽게 찾아보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가디슈 뜻

모가디슈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하나의 도시 이름입니다. 소말리아라는 국가 아시죠? 해당 국가의 수도인데 인구는 130만 명이 되는 도시입니다.

 

현재는 분쟁이나 해적 등이 많아서 여행 금지 국가이고, 많은 나라에서 여행하지 말라고 막아놓았습니다. 실제로 일반 여행객들에게 위험한 것과 더불어서 치안이 좋지 않기 때문에 주의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가디슈 촬영지

- 처음 들어보는 도시?

 

모두가 알만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써 모가디슈라는 도시와 최대한 비슷한 느낌을 주기 위해 여러 곳을 수소문하여 모로코의 서부 도시인 '에사우이라'라는 곳을 선정하여 촬영하였습니다.

 

실제로 외국 배경으로 진행이 되는데 국내가 아니라 모로코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고요. 극 중 현실감을 위해 소말리아에서 촬영하면 좋겠지만 여행도 불가하거니 위험하기 때문에 모가디슈 수도처럼 바다가 인접한 항구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에사우이라는 이름 자체가 생소하지만 무역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모가디슈 실화

- 긴장감 그 자체

 

1991년도에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각색한 것입니다. 그 당시 소말리아는 내전으로 인해서 자국민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멈추지 않았고 우리나라 대사관의 공관원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만, 북한의 대사관에서도 탈출해야 했고, 서로 힘을 합쳐서 살아남게 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합니다. 긴박함이 가득했던 것은 우리 모두 실화라는 것을 알고 봤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모가디슈 줄거리

- 우리 모두 살자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는 대사관 직원들이 있습니다. 무난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무난하게 끝내면 되는데 안타깝게도 내전이 일어났습니다. 전기가 끊기고 물도 끊기고 남아 있는 식량으로 버텨야 하는 와중에 대한민국과 연결도 되지 않게끔 통신도 끊겼습니다. 지원요청이 필요한 상황에서 누군가 대사관을 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경비까지 서야 합니다.

 

전쟁이 났기 때문에 이제 대사관의 영토나 경찰 등의 공권력은 의미가 없습니다. 총과 칼이 전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탈출을 해야 하는데 앙숙처럼 지냈던 북한 대사관 직원들이 약탈당하고 간신히 목숨을 건진 상태에서 대한민국의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살기 위해 자존심을 모두 버린 북쪽 사람들을 받아줄지 말지 고민하지만 이들은 생존이라는 것과 한 민족이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 국가에는 비밀로 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들이 같이 살아가는 것에는 어색함이 감돕니다. 서로 앙숙이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함께해야 했고, 분단국가이기에 서로 친해질 수도 없는 현실에서 오로지 하나의 목적만 있습니다.

 

 

모가디슈 후기

- 혹여나 다시 만난다면 포옹이라도 합시다.

 

긴박하다는 단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만약 제가 저런 상황에 있었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패닉 상태였겠지만 극 중에서 주인공들은 전략을 짜며 방법을 모색합니다. 처음에는 북한과 남한 모두 서로에게 거리를 주며 마음도 정도 주지 않지만 같이 있다 보니 사람으로 정이 갑니다.

 

만약 다른 민족이었다면 더 친하게 지내고 잘 챙겨줬을 텐데 현실 속에서 그들은 서로를 아낄 수 없지만, 생존이라는 목적 아래에서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며 힘을 합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살아남아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조금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각자의 위치로 돌아갈 때 인사를 너무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눈인사로 그들은 서로의 안녕과 축복을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서로를 만나기 힘들겠지만 함께했음에 감사하고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라는 묵음을 다 알고 있습니다.

 

0.1초의 찰나지만 당신의 눈인사에 충분한 감동과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부디 모두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평점이 좋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