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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웃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영화

 

사실 박수건달이라는 옛날 영화에 대해서 관심 있게 생각하시는 분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냥 마음 내려놓고 봤을 때 제일 재밌었던 영화입니다.

 

분장부터 스토리 등 나름의 짜임새가 꽤 괜찮고, 주인공인 박신양 님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터프한 사람이 모든 걸 내려놓고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박수건달 인물 관계

 

박광호(박신양) - 잘 나가는 건달이었는데 갑자기 신내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차태주(김정태) - 박광호를 질투하는 사람입니다. 박광호와 대치하는 사람입니다.

 

명보살(엄지원) - 무당입니다. 광호의 앞날을 점쳐주는 사람입니다.

 

 

 

박수건달 줄거리

- 내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조직에서 잘 나가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름은 박광호, 그를 따르는 동생들도 많고 싸움도 잘하며 대범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어느 날과 같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데 그를 싫어하는 조직원 차태주와 다투게 됩니다.

 

물론 손 쉽게 이겼지만 그때부터 광호를 쫓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신변이 위험한 만큼 도망을 가다가 한 장의 신문지가 얼굴로 날아오는데 무당의 사진이 있는 신문지였습니다.

 

그래서 점쟁이를 찾아갔는데요.

 

 

살아봐라.
살아지는지...

 

광호는 모든 것을 무시하고 살아가는데 실제로 위험한 순간들이 지속적으로 펼쳐집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신내림을 받게 되는데, 그날 이후로 계속 영적인 존재들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박수건달 결말

- 이런 감동이 숨겨져 있다니...

 

이제 귀신이 보이다 보니 몸에 빙의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박광호는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검사를 찾아가게 되는데, 검사의 전 애인이 몸에 들어와서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그 이후로 귀신들이 빙의하려고 서로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꼬마를 보게 되는데 알고 보니 세상을 떠나기 전에 영혼이 되어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저 어린 아이가 안타까워서 대화를 하다가 부탁을 들어주게 됩니다.

 

운이 좋게도 아이의 엄마는 박광호가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었고, 딸아이의 이야기를 대신 전해주면서 이야기가 끝납니다.

 

 

비하인드 영상

 

 

 

박수건달 솔직히 볼만해?

- 진짜 괜찮은 작품

 

개인적으로 웃기면서도 감동을 잡았기 때문에 호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딱 좋은 구성이었는데 중간에 건달이라는 주인공답게 싸우는 장면들이 있어서 가족 영화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딱 15세 이상이 관람하면 좋을 것 같고, 전체적으로 평점도 좋은 편입니다.

 

웃기다고 다들 칭찬이 자자합니다.

 

 

다들 생각이 비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