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뜻 줄거리 결말, 워낙 유명한 작품이죠?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는 2004년에 개봉했는데 20년이 다 되어 가도록 인기가 많은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액션신과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담았고, 시대 배경 자체가 1978년을 다루는 만큼 그 시절의 감성을 잘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당시에는 군사정부 시절인데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이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한다는 것이 그 시절 우리 모두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 뜻

- 말죽거리가 무슨 뜻인가요?

 

참고로 말씀을 드리면 어떤 길가의 '거리'를 뜻하는 것이 아니고,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마을을 뜻합니다.

 

주인공 현수가 다녔던 학교가 서초구 쪽이었고 그곳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하여 이렇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말죽거리 잔혹사 줄거리

- 남자로서의 성장을 담다.

 

서울로 이사를 온 현수가 등교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 시절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버스의 모습과 어느 흔한 학교의 모습이 보입니다. 

 

등교의 과정에서는 1978년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선도부, 선생, 학생 등의 일상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새로 전학 왔지만 조금은 소심한 느낌을 풍기는 현수는 첫날부터 선도부에 걸리게 됩니다.

 

 

그렇게 첫날부터 험난한 일이 벌어지지만 다행히 짝꿍 햄벅(박효준)과 친해지면 그나마 재밌는 학교생활을 합니다. 그렇게 점점 친구가 많아지고 남학생만 다니는 남고이다 보니 가끔 싸움을 거는 사람도 있었지만 현수(권상우)의 친구들이 보호도 해줍니다.

 

그러다 버스에서 한 여성을 보는데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은주(한가인)입니다. 워낙 예쁜 외모여서 그녀와 친해지려고 하다가 버스에서 그녀를 괴롭히는 선배를 보고 도움을 주다가 결국 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은주는 현수의 친구이면서 리더십 있는 우식(이정진)과 더 친하게 지내게 되고, 현수는 그 모습을 보며 아쉬워하고 안타까워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은주를 버스에서 괴롭힌 선배들과 싸웠기 때문에 다음 날 선배들이 현수와 우식을 찾아왔습니다. 우식은 그들에게 굴하지 않았고 이 사건과 더불어 은주를 두고 현수와도 다투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결국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말죽거리 잔혹사 결말

- 옥상으로 따라와.

 

친했던 친구 우식이 떠났지만 덕분에 은주와 더 친해지게 될 수 있게 됩니다. 학교의 밖에서는 좋았지만 학교에 오면 선도부나 여타 학생들의 약육강식이 시작됩니다.

 

 

그러다 선도부 종훈(이종혁)에게 장난을 친 한 학생 때문에 현수와 종훈이 옥상에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나름대로 평소에 이소룡의 무술을 보며 노력한 현수가 이기게 되고 학교를 떠납니다.

 

 

 

 

 

말죽거리 잔혹사 좋았던 점

- 전체적으로 훌륭한 평을 받습니다.

 

인권이라는 게 딱히 존중받지 못했던 그 시절을 잘 그려냈습니다. 시대상을 정확하게 반영했습니다.

 

또한, 그런 모습을 각 캐릭터에 부여해서 전개되는 부분이 좋았고, 사랑과 우정 사이의 고민과 갈등들 잘 보여주는 전개가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액션신과 남자들은 보통 상상하고 거울을 보면서 내가 아닌 누군가를 투영해서 보기도 합니다. 극 중에서 현수는 이소룡이었습니다.

 

캐릭터나 스토리의 주타깃이 남성에게만 초점을 둔 것 같은데,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남성분들이 아직도 이 영화를 그리워하고 많이 찾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즐겁게 보았고, 다른 분들도 모두 재밌게 보신 듯 좋은 평점을 주셨습니다.

 

 

역시 이 정도는 받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