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출연 영화 드림 실화, 홈리스 월드컵이 뭐지?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감동이 온전히 전해지는 영화.

힘들어서 포기할 것인가? 힘들어서 도전할 것인가?

 

각자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무게를 짊어지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용기 내는 사람들이 남긴 영화 드림.

아이유 출연으로 인기가 있었지만 박서준 배우와의 합이 더욱 좋아서 보는 내내 즐거움이 있습니다.

간단한 정보를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아이유 출연

 

- 그녀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난 영화

 

아이유는 데뷔 이후 다양한 음악을 중점으로 활동을 해왔지만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고 나서는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는 영화까지 도전하고 있습니다.

 

많이 알고 있는 작품으로는 강동원, 송강호 주연의 브로커나, 페르소나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영화 드림에서의 아이유가 일상적으로 방송에서 보이는 모습과 비슷해서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이소민이라는 역을 맡게 됩니다. 극 중에서는 PD로서 활동하는데 초반에는 개인의 목표와 성공을 위해서 홈리스 축구단의 영상을 찍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그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됩니다. 목표와 감정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모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영화 드림 실화

 

- 감동 실화? 진짜 감동일까?

 

누구나 열광하는 국제 대회 월드컵과 비슷한 경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홈리스 풋볼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경기입니다.

이것은 집이 없는 노숙자들이 본인들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다하여 도전할 수 있게끔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국제 경기입니다.

 

2010년에 대한민국을 대표한 국가대표의 실화입니다. 다만, 참고하시면 좋은 것은 각각의 인물은 영화 드림을 재밌게 볼 수 있게끔 각색이 되었고 창작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개별 인원들의 사연이나 말투, 배경 등은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홈리스 월드컵 경기 방식

 

- 이 정도만 아셔도 지식이 확 늘어납니다.

 

주거를 걱정하는 취약 계층이 운동이라는 것을 통해 활기를 찾고, 각자의 의지를 찾아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대회입니다.

풋볼인 만큼 경기장의 크기가 크지는 않고, 골키퍼 포함 4:4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경기 시간은 14분이며 8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게 되는데, 교체 멤버 등을 포함한 숫자입니다.

전반전과 후반전 포함 14분이기 때문에 7분씩 나누어지는데,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는 분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정도 시간이 적합하다고 봅니다.

 

조별리그로서 토너먼트 게임으로 진행이 됩니다. 40개의 나라에서 출전하기 때문에 조별리그를 하고, 승자팀 8개 팀을 뽑아내어 결승까지 갑니다.

 

각 선수가 출전을 하게 될 때 잘한다는 이유로 소수의 인원만 지속적해서 축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마다 출전 시간이 고르게 분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페널티가 따르게 됩니다.

 

 

드림 줄거리

 

- 이기고 싶어서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두려움에 맞서기 위해서 도전한다.

 

줄거리는 예고편 영상에서도 잘 담겨 있지만 축구선수로서 잘 나갔다가 추락하게 된 박서준(윤홍대)과 아이유(이소민 PD)가 홈리스 축구단을 만들게 되면서 시작합니다. 이들은 서로의 목적만을 위해 달려가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깁니다.

 

축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패스와 슛 등을 알려줘야 하고, 지각이나, 의지가 약한 것 등의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금전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것도 위기가 있었지만 잘 넘기게 되었습니다.

 

관심을 받는 축구단은 아니지만 저마다의 사연과 두려움에 대해 부딪쳐보기로 합니다. 그 도전이 참 아름답습니다.

 

 

영화평

 

- 스포츠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재미와 감동을 다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억지스러운 감동이나 눈물을 짜내려고 하면 아쉬움이 있었겠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감정들을 '우리'라는 이름으로 극복해나가려고 하는 모습에 응원하게 됩니다.

 

어떤 일을 하든 초반에는 관심이 없고,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이라는 열정과 시간이 겹쳐 성과를 낸다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시간이 될 때 한 번쯤 보기 좋은 그런 영화입니다. 재미 자체는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평이 좋지 않습니다.